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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년 3월 대북 특사단의 성과가 공개되었습니다.

 

특사 방북 결과 언론 발표문에 따르면,

 

1.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 협의를 진행하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 남과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HOT LINE 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3.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습니다.

 

4.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수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습니다.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 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이와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습니다.

 

6.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였습니다.

 

 

 

 

 

 

 

 

화제가 되었던 발언들을 적어보면,

 

 

 

"이제 NSC(국가 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느라 새벽잠 설치지 마시라"고 했다고합니다."

 

“이제는 실무적 대화가 막히고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면 대통령하고 나하고 직통전화로 얘기하면 간단히 해결 된다"

 

“고방산 호텔에서 묵는다고 들었는데, 자기들은(방남했던 북한 대표단은) 남쪽에서 대접 잘 받고 돌아와 놓고 소홀해서야 되겠느냐”며 “백화원 초대소가 공사 중이라 이용하지 못하니 양해 바란다”


 북측은 방남 때 들었던 남측 인사들의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이를 오`만찬 메뉴에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했을 때 우리 측 인사가 '평양은 냉면이 최고라던데 맛보고 싶다' '평양식 온반은 어떤 음식인가'라고 말했는데 첫날 만찬에 온반이 나왔고, 둘째 날 점심은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사단이 국빈급 경호를 받았다"면서도 구체적 경호 방식은 문재인 정부의 '열린 경호'와 비슷했다고 전했습니다.특사단을 보호하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자유를 보장했다는 것입니다.

 

숙소였던 고방산 초대소 1층에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경내를 산책하는 데 간섭을 받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고, 특사단이 필요로 하는 물품도 잘 준비돼 숙소 TV로 남측 채널을 비롯해 CNN, CCTV 등을 시청할 수 있었다고합니다. 인터넷 환경도 잘 준비돼 있어서 국내 뉴스를 실시간으로 검색했다고 합니다.

 


 

 

 

 

 

대북관계가 급물살을 타고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되길 기원하며,

첫번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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