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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모씨(나이 49세)의 공범으로 지목당한 박모(30세)씨가 4월 20일 피의자심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유기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던 그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사용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직접 구해왔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루킹 소유의 정치사조직 '경공모'의 핵심 인물로, 드루킹 김모씨와 함께 네이버 뉴스 댓글 공감수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논란이슈 였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관련 기사에 비판 댓글의 공감수가 순식간에 600이 넘어가는 등의 방식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현 정부 비판여론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드루킹 조직 운영자금 조달목적으로 설립된 '느릅나무 출판사'와 같은 건물에 사무소를 서유기 박모씨는 비누, 주방용품업체 '플로랄맘'의 대표를 맡기도 하였으며, 1년 운영비는 약 11억원을 사용하였는데, 이 11억원의 출처를 밝히는 것이 이들 배후에 누가 있는지 추적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경찰관계자는 말하였습니다.

 

 

서유기(박씨)는 19대 대선 전부터 오유에서 여러 아이디를 이용, 다중계정 추천 조작을 하여 오유운영자에게 발각되기도 하였습니다.
국정농단사태가 본격화되던 16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여러계정으로 민주당, 드루킹 관련 게시물에 댓글 추천수를 늘리다가 오유측으로 부터 계정 차단을 당하였고,
이후에는 MLBPARK라는 커뮤니티로 활동을 옮겨 문재인 정부옹호 블로그인 '경인선'에 글을 퍼나르는 등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외에도 드루킹조직이 댓글 조작 시 사용한 메뉴얼을 제작한것으로 알려진 우모씨(32세)외 양모씨(35세), 김모씨(29세) 등 5명이 조직적인 댓글조작에 가담했다고 보고 경찰은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왜 드루킹조직은 친 정부적인 성향이었다가 민주당 및 현정부를 공격하는 것일까?
드루킹 김모씨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텔레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접촉했었다고 주장했으며,일본 오사카 총영사직을 자신또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으로 임명해줄것을 요구하였다가김경수의원의 거절으로 변심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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