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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 보라카이가 등장하였는데요.

 

 

 

이유는 보라카이섬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이유는 환경문제이라고 합니다. 열악한 하수시설과 과도한 쓰레기 양으로 인하여, 이미 보라카이 습지 9곳 중 5곳이 심각하게 파괴되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필리핀 정부는 6월 이후로 두달간 잠정폐쇄조치를 취하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로인하여, 연간 1조원의 관광수입을 벌어들이던 2만여명의 보라카이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있습니다.

 

보라카이는 작년 한해 전세계적으로 2만여명이 방문하였고, 그중 한국인 관광객만 35만명일 정도로 한국인관광객이 상당수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이로인하여, 관광지 예약을 취소해야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곳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 유의 지역으로 지정해놓은 곳입니다.

이유는 필리핀 치안이 불안한 상태이기때문입니다. 특히 필리핀 남부지역 중심으로

이슬람 반군의 공격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1월 8일에는 남부 마긴다나오주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간의 교전이 벌어져 10여명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정부군은 전투기와 포격을 동원하여, 반격하였으며 이과정에서 정부군 1명과 반군 9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필리핀 대표적인 반군세력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은 모로민족해방전선에서 분리된 필리핀 최대의 이슬람 반군세력입니다. 모로민족해방전선 조직의 내분으로

1979년 하심 살라마트가 모로민족해방전선에서 이탈해 창설한 조직으로, 이슬람 지역의 완전한 독립 정부 수립을 주장하면서 정부와 모로민족해방전선 사이에 체결된 평화협정에 반발했었습다.

 

필리핀 반군중에서는 유명한 테러단체 IS가 포함되어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조세 칼리다 필리핀 법무차관은  “이미 필리핀 내전은 필리핀 국적자들의 반란이 아니며, 해외전사들의 침략으로 변질됐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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